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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응답하라 2013

받아들이기

항상 기대치 못한 일이 닥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아직 그 부분은 조금 서툰 것 같다.

뮤지컬을 한다고 하면 보통 무대 위에 서는 멋진 배우들만 생각하는데,

물론 나도 그렇고, 막상 백스테지에서 크루역할 통보를 받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늘 멋진 일만 하고싶고, 늘 남들 눈에 멋있게 보이고 싶은 것 말고.

남들 눈에 멋지지 않아도 내가 진정 즐길 수 있는 것, 혹은 내가 예상치 않았던 것일지라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즐길 준비가 항상 돼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아직도 무대 위에 한번 서보고 싶은 생각은 변함이 없다..

지금 아니면 다신 없을 기회이기에...


어쨋든 내일 한번 말해보고, 혹시나 안되더라도 내가 맡은 자리에서 충분히 즐기고 충분히 내가 맡은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노력을 하자!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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