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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5 왜 오픈카는 있는데 오픈 지하철은 없을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기 바람 습도 만끽하고 싶었는데 지하철 안에만 갇혀있는 게 넘 아쉬운 퇴근길이었다 슈크림 라떼 마침 마지막날이래서 영혼까지 스벅 카드 잔액 끌어모아 쪽쪽 빨며 집갔다 크림 많이 담아달라고 부탁드리니 돔이 아주 가득차게 담아주셔서 왕왕 만족 지하철 내려서 집 걸어가면서 whole new world 듣는데 양탄자 타고 날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라는 생각이... 더보기
210214 뭔가 명절 연휴에는 마음 구석에 찌찜함과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휴는 그런 게 없다 친구들과도 잘 놀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많이 만났다 다만 피부가 다 뒤집어지고 아토피가 올라오고 귀 물집 때문에 불편하고 아빠 관련된 것 빼곤 괜찮은 연휴 그 마지막 날 샤워하고 혼자 라디오 들으면서 창문 너머 들리는 밤의 자동차와 오토바이 소리 들으니 예전에 혜경이네서 새벽에 디엠비 보면서 야경보고 라디오 듣고 수학문제 풀던 거 기억난다 여튼 좋네 좋아 더보기
210124 토익 보구 코노가서 밀키웨이 그럴때마다(옆방 답가) 영원한 사랑 부르고 유튜브 기획 살롱 듣고 넘나 알차다 마지막 독서로 찬란하게 마무리하려했는데 샤워하고 팩하다보니 어느새 12시 아숩다 아수워 그래도 딘딘의 뮤직하이 오진승쌤 심리 편 듣고 라디오에서는 브라운아이즈 위드커피 나온다 쏘굿~~~ 날씨가 넘 좋았던 일요일 늦잠 못잔 건 아쉽지만 겨울 주말 아침의 햇살을 한껏 느꺘다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