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10214

뭔가 명절 연휴에는 마음 구석에 찌찜함과 불안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휴는 그런 게 없다
친구들과도 잘 놀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많이 만났다
다만 피부가 다 뒤집어지고 아토피가 올라오고 귀 물집 때문에 불편하고 아빠 관련된 것 빼곤 괜찮은 연휴
그 마지막 날
샤워하고 혼자 라디오 들으면서
창문 너머 들리는 밤의 자동차와 오토바이 소리 들으니
예전에 혜경이네서 새벽에 디엠비 보면서 야경보고 라디오 듣고 수학문제 풀던 거 기억난다
여튼 좋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