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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또오해영 내용이 어떻든 드라마는 큰 틀과 결만 맘에 들면 주욱 보게된다. 도 그 중 하나. 초반에는 당차고 주체적인 해영이의 모습에 반해 봤지만, 뒤에서는 남자못잃는 해영이가 되어버려 많이 실망했다. 맨 처음 볼 때는 실망만 했었다면 두 번 세 번 보다보니 그런 나름의 찌질함에서 공감가는 공통점을 많이 발견했다. 처음에는 왜 저렇게 보는 사람이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본인이 오히려 당하는 입장인데도 남자에게 매달리나 싶었는데, 앞으로는 후회없이 내키는 대로 표현할 거라는 해영이의 대사를 듣고 (몇화인지는 까먹)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처음 봤을 때는 그 대사를 제대로 듣지 못했나, 아니면 다른 장면들에 더 집중해 그 대사를 흘리듯 지나쳤나 그래서 그렇게 실망만 했었던 듯. 물론 저 대사로 해영이가 '왜 그런 행동을.. 더보기
210330 내일 경력직 면접인데 서울시장 토론회 보니까 긴장이 사그라든다 저렇게 몇년을 정치하고 배운 사람도 순간의 질문에 헛소리하고 실수하는데 나라고 뭐 긴장하는 게 이상하고 실수하는 게 나만의 큰일이겠나 껄껄 더보기
210329 순간의 자존심을 채우기보다는 본질적으로 내가 원하는 걸 들여다보자 찰나의 자존심을 위해 너무 많은 걸 오래 잃고있지는 않은지 순간의 자존심을 무너뜨리고 참고 지내야해도 그 대가로 내어놓은 자존심과 인내심을 통해 더 많은 것, 그리고 나의 편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오늘 배웠다 부모 자식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그리고 그 용기를 내게 해준 내 친구 슬기 너무 소중해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자존심 상하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대화하려고 시도하면 되기는 한다는 엄마를 갖고 있다는 것도... 그런 것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