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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응답하라 2011

나의 가치관이 되어주는 사람들

내 생애에 아이들이란 책중에
선생님은 프레디라는 아이를 보며
내가 이야기를 할때 저 아이를 보며
그 아이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고 흥미있어하는 눈빛을 보이면
내가 지금 아이들에게 수업을 잘 하고 있구나 나고 느끼고
그 아이가 뭔가 어리둥절해 하고 미심쩍은 표정을 보이면
내 수업이 뭔가 잘못된것같다는 걸 느낀다는 내용이 있다.
나도 내 인생에 있어서 프레디같은 존재인 사람들이 몇명있다.
내가 무언가 그 사람에게 말할떄 그 사람이 흥미를 보이고,
나와 대화가 잘되면 내가 지금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지만
그 사람이 뭔가 아닌것같다는 반응을 보일때면
아 내가 뭔가 잘못되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참 많은것을 느끼고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무슨 생각을 할때에 이것이 옳은가 아닌가에 대해
그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옳고그름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서 행동하면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을테니까
참 부럽다.
나도 누군가에게 프레디같은 존재가 되지는 못해도
그냥 내 생각에 대해서 옳고그름에 대해 똑바로 판단할 수 있는 그런 명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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