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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응답하라 2011

111215 서울 독립 영화제 수요일 집에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부터 약속을 엄청 잡아댔다. 그 중 제일 먼저 잡은 약속은 '서울독립영화제(SIFF)' ㅎㅎ 슬기가 페이스북에 독립영화보고싶다는 글을 올렸기에, 원래 슬기 말처럼 '비주류'의 것을 좋아하는 나는 참 인디쪽을 좋아한다. 인디음악도 그렇고 인디영화, 즉 독립영화도 굉장히 좋아한다. 사실 독립영화를 처음 접한건 2004년? 2005년?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것 같다. 그때 KBS1TV '독립영화관'이란 프로그램에서, ,란 영화를 했었는데, 눈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분위기에 보는 독립영화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 어릴때부터 독립영화에 호감(?)을 갖고 있어서인지, 20살이 된 지금까지도 그 때를 회상하며 독립영화를 참 좋아하게됬다. 마침 공교롭게.. 뭐 지금이 12시가 지나 크.. 더보기
111002 두혀니생일이라 문자보내고 흠 토익좀 풀다가 런닝맨보려고 컴터틀다가 계속컴터하고 지금도 컴터함 아 나는 고작 이런사람인가 더보기
111001 시월의 시작 일기쓰려다못씀 뭐했찌 하려던거 못함 ㅠㅠㅠ 더보기
착한 옆방룸메 내 룸메가 놀러갔는지 들어오지않고, 혼자 드라마를 보고있는데 누가 노크를해서 열어보니 옆방룸메였다. 치킨을 먹지 않겠냐고..ㅋㅋㅋ 마침 출출한 차에 요즘 치킨앓이를 하고있었는데 치킨이라늬 ㅠ^ㅜ 그래서 흔쾌히 수락 ㅎ0ㅎ 내 룸메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쩃든.. 옆방룸메가 치킨을 줬당 ㅜㅜㅎㅎ 자기네는 두마리나 있다며 더 먹고싶으면 말하라고 했다 ㅎㅎ 옆방의 말소리가 가끔 들리는데 대화내용은 안들리고 어투나 웃음소리같은것만 들리는데, 되게 활발하고, 활발하지만 다른친구들이랑은 별로 안 친해지려하고 그런애들인줄 아랏는뎅 ㅠㅠ 은근히 보면, 작은것 하나하나로 우리랑 친해지려고 노력하는것같아서 괜찮은 애들이라고 느꼇다 ㅎㅎ 더보기
오랜만이다 이런 좋은 느낌들 느낌..? 모르겠지만 널려있는 빨랫감들, 그리고 새벽, 그리고 드라마시티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마치 예전 새벽에 엄마가 겨울에 장조림끓여놓고 김낀 물방울들이 맺힌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고 습기 가득한 집안 틀어져 있는 옥주현의 별밤, 상상플러스 ..() 좋다.. 그느낌...겨울에 습기가득한 물방울낀 창문들.. 그 기분이다..ㅎㅎ 더보기
kbs2의 최고의 편성 일요일 21:05~익일00:30. 약 3시간 30분 정도의 최고의 편성이다. 개인적으로....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그콘서트는 내가 고3시절에 TV를 자제하려고 일주일에 봐야할 프로그램을 몇가지만 꼽아놓고 봤었는데, 그 몇가지 중에 들어간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다. 그냥 일요일 저녁이면 습관적으로 kbs2로 채널을 돌리게 한 프로그램.. 그리고 다큐멘터리 3일은 내가 워낙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다큐장르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다큐이다. 사람사는 이야기....... 보다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면서, 뭉클해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일주일간의 생활을 반성하게 해주는 일주일의 끝에 쓰는 일기라고 표현해야할까.. 그리고 드라마 스폐셜은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반가운 프로그램.. 더보기
나의 가치관이 되어주는 사람들 내 생애에 아이들이란 책중에 선생님은 프레디라는 아이를 보며 내가 이야기를 할때 저 아이를 보며 그 아이가 내 이야기에 집중하고 흥미있어하는 눈빛을 보이면 내가 지금 아이들에게 수업을 잘 하고 있구나 나고 느끼고 그 아이가 뭔가 어리둥절해 하고 미심쩍은 표정을 보이면 내 수업이 뭔가 잘못된것같다는 걸 느낀다는 내용이 있다. 나도 내 인생에 있어서 프레디같은 존재인 사람들이 몇명있다. 내가 무언가 그 사람에게 말할떄 그 사람이 흥미를 보이고, 나와 대화가 잘되면 내가 지금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지만 그 사람이 뭔가 아닌것같다는 반응을 보일때면 아 내가 뭔가 잘못되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그 사람들을 보면서 참 많은것을 느끼고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무슨 생각을 할때에 이것이 옳은가.. 더보기
.. 굳이 이 사람 저 사람 다 친해지려고 아등바등하지말자 굳이 인맥을 넓히려 하지말고 그냥 사람들이랑 친해진다는건 마음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자 내가 시끄럽게 놀면서 사람들한테 잘 다가설 수 없는 성격이라면 내 성격에 맞게 느리고 찬찬히 마음맞는 사람들과 한명씩 친해지자 더보기
이제 알겠다. 수능을 보고 아니 수능 보기전까지도 나는 내 성적표를 보며 '내 원래 능력은 이정도가 아니야 내 원래 능력은 더 뛰어나 내가 아직 발휘를 안해서 그래' 이런생각을 해왔다. 수능이 끝나고 망한 성적표를 받고서도 '이건 원래 내 능력이 아니야 이건 망한거야 내 원래 실력은 이게 아니야' 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난 망한게 아니라 망했어야만 했을 성적표라고.. 그래.. 사실 그게 내 실력이지만 난 스스로 망했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였을거다. 그 망했어야만 했던 성적표에 맞춰 대학을 오고 '이 대학은 내 원래 실력에 맞는 대학이 아니야' '난 원래 실력보다 훨씬 낮은 대학을 왔으니까 얼마든지 여기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입학한지 겨우 한달도 채 되지않은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