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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교환학생 합격했을 때만해도, 영어도 잘 못하는 내가 거기가서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가 제일 걱정이었다. 처음 가보는 외국인데 1년이나 지낼 것도 걱정이었고, 문화도 많이 다른 나라에 가서 사람들과 잘 지낼 것도 걱정이었고, 그냥 이래저래 단지 '교환학생 프로그램'만 걱정했었다. 그런데 교환학생준비로 이래저래 알아보니.. 동남아라 우리보다 물가도 싸서 큰 비용이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기숙사 쓸때보다 기숙사 비용도 더들고 거기다 밥값도 따로.. 그리고 출국전에 건강검진에, 보험에, 생필품 구매에... 왕창 깨지는 돈...ㅠㅠ 기숙사비만 지원해줘도 이렇게까진 부담 안될텐데.. 교환학생 기숙사비가 무료라는 다른학교 얘기를 듣고, 혹은 식비가 전체 지원된다는 다른학교 얘기를 듣고, 기숙사비+식비.. 더보기
130114 오늘 하루는 뭐했을까.. 어제의 끝을 오늘의 새벽에 끝마치고, 오늘 오후에 하루를 시작해서... 말레이 가기 전에 발등에 불 떨어져서 부랴부랴 스터디를 시작해서... 잘할 수 있을까, 잘하는 걸까 맨날 이런생각은 맨날 하는 것 같다. 이런 불안함의 힘으로 불안한 생각보다, 불안함을 가득안고 하루를 시작해 행동으로 옮기길 그냥 일단 시작해보기 여수밤바다~~~~~ 아 갑자기 봄날 밤 잠들기 전 여수밤바다랑 벛꽃엔딩 들었을 때 생각난다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렜는데 이번 봄은 어떨까 열심히 보내고있을까 나를 너무 믿고 아무것도 안하고있었는데 결국 실패하고, 실망한 적이 너무 많아서 나를 너무 믿지말자 공부하자 더보기
아늑함행복함평화로움 이렇게 핸드폰을 충천한채 침대에 누워 라디오 어플을 켜놓고 새벽 라디오를 들으며 이렇게 일기를 쓰고 피곤함을 침대 위에 녹이고 있는 이 행복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내일 아침도 자고싶은만큼 자고 햇살 가득한 하늘을 보고서도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핸드폰 만지고싶다 그러다가 또 해지는 하늘구경하면서 밤을 맞이하다 깨끗히 씻고 다시 침대위에 누워 아늑함을 느끼고싶다 슬슬 졸려온다 이렇게 편안히 침대에 누워 행복하고 반가운 졸림을 맞이하는 것도 얼마만이지 자고싶다 계속 침대위에 누워 하늘구경만 하고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