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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오늘 하루가 끝나고
집 가는 길에 사 마셨던
입 안에 머금은 아메리카노의 커피 향과 여유가 너무 좋았다
그냥 조각 케이크와 커피가 준비됐다는 이유만으로 생기는 여유와 평화로움
내 방 책상에 앉아 어느 영상도 틀어놓지 않고 라디오만 들으며 케이크와 커피를 먹는데
혼술하는 느낌이지
혼술의 그 여유(?)와 알딸딸함
하지만 술보단 왠지 고급지고 건전하다는 느낌에 죄책감도 덜 하다

그리고 내일 재택이라 쪼오금 마음이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