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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오늘 딱 가을 같다
거의 29년 살며 처음 겪어보는
가을이 와서 아쉬운 맘
뭔가 헐레벌떡 지내오다가
가을이 와서 여름이 너무 아쉽다
코로나 때문인지 한 게 없어서 그랬다는 생각 때문인지..
참 날씨도 그렇고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들 모두 좋았는데
가을의 시작이 아쉬웠던 날
그래서인지 이 피곤함 가득한 금요일 가을 시작의 밤을 어떻게 보내야할까 싶어서
피곤함을 안고 잠들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