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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응답하라 2014

바쁘다 바빠

할 일이 산더미다.

왜지? 왜왜??

내가 할 일을 그렇게 미뤄뒀던가.. 

여튼 제출해야할 과제만 3개에, 발표 2개, 논문계획안까지...

어휴... 어쩜 이렇게 일이 쌓여도 이렇게 쌓일 수 있는거지..

근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 오늘 하루도 그냥 날려버렸어 헤헷

우왕 주말이네 월요일도 공강이네 여유있네 하다가 현재시간 오전 12시 48분.. 48분 전에 하루가 다 지나갔다 ;ㅁ;

아 그리고 요즘은 거의 군대 간 친구랑 전화하는 데에 저녁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한다...

그냥 그렇게 전화하면서 하루를 얘기하면서 내 일상도 정리하곤한다...

말레이 있을 때 너무 외로웠었기 때문에 그 갇힌 공간안에서의 생활도 공감 + 나도 걍 심심해서 전화를 곧잘 받아주곤 한당

일주일간 진짜 쉴새없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소박하면서도 간절한 소원하나가 늦잠자는 거였다.

그래서 일주일간 제발 주말만 돼라라는 마음으로 주말을 기다렸다.

그리고 오늘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늦잠을 자고 이불 속에서 뒤적뒤적거리다가,

나는남자다랑 마녀사냥을 보면서 이거보고 발표준비해야지 하는 와중에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면서도 전화끊으면 과제해야지 하다가... 쩝...

시간아까비 ㅠ_ㅠ

아 그리고 그냥 통장잔고 확인해보다가 이 와중에 충독적으로 적금도 가입했다 ;;

그동안 '적금 들 돈이 어딨어! 나 먹고살기도 바쁜데!'라고 생각하다가

알바비가 들어와서 간만에 풍족해진 내 통장잔고를 보고 방금 전에 정말 충동적으로 가입했다 ㅋㅋㅋ

이제 매달 적금으로 빠져나가는 통장잔고를 보며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이 순간은 괜히 적금 든 것 하나만으로 내가 왠지 알뜰하고 계획적으로 사는 성실한 대학생이 된 것같은 기분이당..ㅎㅎ

사실 적금 든 이유 중에 하나가 그동안 돈만 들어왔다하면 눈이 뒤집어져서 꽤 방탕한 소비를 한 것같아서..

적금으로나마 내 통장 잔고가 애매해지면 내 소비가 줄어들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튼 이 적금이 만기될 때 난 뭘 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적금을 뭐에 쓸까.. 궁금하당


어휴 진짜 요즘 바빠서 일기 쓸 시간도 없었는데, 지금도 사실 일기쓸 시간이야 없지만...

하도 심심해서 그냥 끄적거리다가 나간답...

아 오늘 군대 간 친구랑 통화하다가 내가 한자3급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보고 달라보인다고 하던 그 얘기가 머릿 속에 맴돈다..

흠... 누구에게든지 뭔가 달라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당. 반전있는여자!!!!!!!!!가 되고싶다.

그러려면 일단 닥친 것부터 어떻게 좀..; 고전 발표오오오오!!!!!!! 김시스으으읍!!!!!!!!!! ㅠㅠㅠ 열장 어떻게 쓴담! 발표 어떻게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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