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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서은광 주간 이번 주는 이거 하나만 생각하고 평일을 지낸듯.소소한 덕질 좋다. 딱 이보다 더 얕지도 깊지도 않게 덕질하면서 삶의 활력소로 삼았으면. 더보기
내 인생은 왜이렇게 편하지 않을까 노력을 얼만큼 했는지, 내가 얼마나 간절했는지는 모르겠으나.어찌됐든 3년 간의 발버둥을 그만하고 이젠 '그냥 좀' 살아보려고 취직을 했다.대단했던 꿈도 잠시 내려놓고 한치 앞의 행복만이라도 느끼기 위한 나의 선택이었다.어쩌면 꽤 괜찮은 결과였는데, 의외로 과정이 수월해서 그랬던건지지금의 결과가 '그냥', '그럭저럭'한 선택이라 느꼈는지도 모르겠다.하지만 '그냥' 아무 생각말고 살자고 마음먹었던 것과는 달리 또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졌다.과연 잘한 선택일까.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하고 말이다.한 번 걱정을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내 스스로를 알기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내가' 또 걱정이었다.그런데 꽤 괜찮았다.이상하리 만큼 만족스러웠고 '그저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지금 주어진 현실에서 열심히 살아보.. 더보기
첫출근을 앞두고... 첫출근을 앞두고 그동안의 마음가짐을 잊지않기 위해 쓰는 글. 그동안 지루하고 힘들었던 몇 년 간의 생활을 합격 연락을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금세 다 까먹어버렸다. 일을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면 나지막히 남아있는 이 감정들도 까먹을 것 같아 쓰는 일기. 그동안 내 자신이 존재 자체만으로 민폐같던 시간들이었다. 내가 소속이 없다는 게, 내가 밥벌이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게 이리 나를 주눅들게 만들다니. 내 감정은 둘째치고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내 자신이 그 사람들에게 폐가 된다는 사실이 더욱 힘들었다. 친구가 밥값을 계산할때마다 한발짝 소심하게 뒤로 물러나있는 내 모습. 나를 만나면 기쁜 얘기도 즐거운 얘기도 하지 못하고 힘내, 잘될거야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이.. 더보기
20171007 서은광, 황순옥 여사님 <사랑으로> 수많은 서은광 영상을 봤지만, 그 많고 많은 영상중에 가장 최고인 영상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은 가수로서만 좋아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서 서은광같은 아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내내... 은혜가 남자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상해하던데 이 영상 보내주면서 이런 아들 낳으면 열 딸 안부러울거라고 위로해줘야지 ㅠㅠ 저번에도 동생이랑 같이 노래부르는 영상을 봤는데 이 집안은 다들 노래를 잘 부르나보당. 그리고 잘난 아들 두셔서 저런 멋진 경험해보는 서은광의 어머님과 지금 방에서 자고있는 울 엄마가 오버랩되면서 ... 얼마나 아들이 든든하고 자랑스러우실까... 울엄마 미안해 ㅠㅠㅋㅋ하여튼간에 노래들으면서 듀엣 사이의 저 따뜻한 눈빛 때문에 맘이 벅차긴 또 처음이네 서은광 좋아하길 잘했다 ㅋㅋㅋㅋㅋ 예전에.. 더보기
20170920 오랜만에 일기를 쓰려고 보니, 취준생 카테고리에 있는 2017년...새삼 기분이 이상하다.이렇게 새벽에 차가운 가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있는 이 밤. 이 새벽.지겹도록 오래돼서 늘 있을 것만 같던 일상이었는데...이제 이것도 끝이구나.너무 평범하고 소소하고 별 것 아니었던 시간이었는데, 별거가 될 것이라 생각하니 오묘하다.아 이 가을밤. 가을밤. 가을밤... 아 이렇게 가을이 흘러간다.이제서야 가을이란 단어를 피부로 인지한다. 더보기
똥손 서은광 팬의 고군분투기 친구가 몇 개월 전 서은광과 본인 사진을 합성해 카톡 프사로 올려놨다. 내가 그 당시 서은광이 누구인지도 모를 때였기도 하고 그 친구가 시각디자인과여서 그런지 포샵을 아주 기깔나게 잘했어서 합성이란 생각도 못하고 친구가 남자친구라도 생긴 줄 알았는데, 포샵이었단다. 여튼 까맣게 그 사진을 잊고 있다가 뜬금없이 그 사진이 떠올라서 나두 합성을 시도해봤다. 사실 포토샵으로 만든 건 아니고 사진 합성 어플이있길래 새벽에 잠도 안 오겠다.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었는데... 새벽이라 정신이 나갔는지, 굉장히 내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었다. 첫번째 결과물 클로즈업을 해보았다. 내 사진을 바꿔보았다. 친구한테 자랑하니 일부러 합성티나게 만든줄 알았단다. 그래서 위치를 바꿔보았다. 그래도 인정받지 못해서 배경을 바꿔 자.. 더보기
170602 뮤지컬 <햄릿> 꺄항 뮤지컬 을 관람했다. 어릴 때부터 뮤지컬 관계자 친구를 둔 이모 덕분에 뮤지컬을 자주 관람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아카데미에 함께 다녔던 언니가 '햄릿' 스태프여서 그 인연으로 뮤지컬 을 관람할 수 있었다. 참 희한하게도 작년에 드라마 '청춘시대' 정주행을 갓 끝내고 배우 손승원에게 빠져있었을 때, 손승원 배우가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즈음 운좋게도 이모 친구가 뮤지컬 '그날들' 관계자여서 이모가 티켓을 선물해줬당 ㅎㅎ 그런데 이번엔! 한창 비투비의 서은광에게 빠져있을 때쯤 언니의 은총으로 뮤지컬 '햄릿'을 볼 수 있게됐다 ㅠㅠ 사실 캐스트가 서은광이면 좋겠지만, 그냥 뮤지컬을 본다는 자체만으로 고맙게 생각하려했는데, 마침! 딱! 광릿ㅋㅋ인 날에 뮤지컬 관람을 할 수 있었다 ㅠ.. 더보기
20170621 페이스북에 1년 전 오늘이 뜬다.UCLA 앞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 캐년의 바람에 맞서는 모습, 샌프란 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 등등...딱 작년 이맘때의 모습을 보여준다.그 여행을 가기 위해서 난 엄마에게 2016년 상반기 안에는 취업을 하겠노라 단언했다.그런데 난 여전히 백수 신분이고 밤을 새고 허무한 아침의 참새소리를 뜬 눈으로 맞이한다.허.. 시간이 지나가 버리는 거 정말 금방이구나. 더보기
170610 너무 자신이 없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다.할 것도 많아서 부담까지 날 짓누른다.이건 팔할이 내 탓이다. 더보기
20170515 배성재의 텐 - 더덕퀴즈쇼 처음 참여해본 라디오 퀴즈쇼!라디오 덕후라 종종 문자로 퀴즈맞추고, 사연도 보내서 요긴하게 상품으로 살림장만(?)을 해보기도 했지만직접 전화 퀴즈쇼를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나름 라디오 방송국에서 PD로서 청취자 섭외도 해보고, 전화연결도 해봤는데,내가 청취자로 참여하는 건 왜이리 떨리는지 ㅋㅋㅋ 그것보다 내가 이 퀴즈쇼 참여하게 된 것이 운명이었다는 것을!!!! 구구절절이 설명하자면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 취준하면서 삶이 족같아서(...) 라디오를 듣지 않은지 꽤 된 편이다.보통 족같을 수록 라디오로 더 힐링하지않느냐! 싶겠지만왠지 마음이 불안해질수록 가만히~~~~ 앉아서 하는 무언가를 못하겠다.맘 편할때야 가만히~~~ 앉아서 라디오를 들으며 삶의 여유를 즐기곤 했으나 요새는 그것조차 사치가 되.. 더보기